[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1월15일(목) 뉴스
1월15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국민의힘이 당원게시판 사건을 이유로 한동훈 전 대표 제명하며 쇄신 노선을 둘러싼 당내 분열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격화되고 있다는 기사를 비주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3일 심야 회의를 열고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한 전 대표는 제명 처분에 대해 “또 다른 계엄”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지만, 장동혁 대표는 제명 처분을 확정 짓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 쇄신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당 지도부와 친한(친한동훈)계가 충돌하면서 국민의힘은 6·3지방선거를 140일 앞두고 극한 분열에 빠져들게 됐다.
□조선일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4일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제명’ 결정을 내렸다. 친한계를 비롯해 30여 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반민주적인 결정” “과도한 징계”라고 비판하면서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사실상 ‘내전’ 상황에 돌입했다. 한 전 대표는 “허위 조작으로 제명한 것은 또 다른 계엄으로 국민·당원과 함께 막겠다”고 반발했다. 반면, 장동혁 대표는 “윤리위 결정을 뒤집고 다른 해결은 모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전·현직 원외 당협위원장 가운데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 등 25명은 ‘제명 반대’ 입장을, 조광한 최고위원 등 19명은 ‘제명 찬성’ 입장을 밝히는 등 국민의힘은 둘로 쪼개졌다.
□중앙일보□
한동훈 전 대표를 국민의힘에서 제명하는 문제를 놓고 장동혁(아래 사진) 대표와 한 전 대표가 14일 정면충돌했다. 6·3 지방선거를 140일 앞두고 심야에 전격적으로 제명 결정이 이뤄지자 제1 야당의 전현직 대표가 각자 정치 생명을 걸고 마주보는 기차처럼 달리는 형국이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윤민우)는 한 전 대표의 가족이 연루된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이날 새벽 한 전 대표의 당적을 박탈하는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명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최고위원회의가 윤리위 결정을 의결하면 징계는 최종 확정돼 즉각 효력을 갖게 된다.
□경향신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4일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를 전격 제명했다. 장동혁 대표는 “윤리위 결정을 뒤집고 다른 해결을 모색하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계엄을 막고 당을 지킨 저를 허위조작으로 제명했다. 장 대표가 저를 찍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 전 대표 징계를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신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4일 ‘당원게시판(당게) 사건’으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전격 제명을 결정한 데 대해 장동혁 대표는 “뒤집지 않겠다”며 사실상 축출을 예고했다. 한 전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는 “또 다른 계엄”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제1야당의 내홍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이다. 장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대전·충남 통합 관련 정책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에서 여러 사정들을 고려해서 결정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결정을 곧바로 뒤집고 어떤 다른 해결을 모색하는 것은 따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또 “문제를 누가 먼저 풀어야 정치적으로 해결될지에 대한 제 입장을 이미 밝혔고,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도 덧붙였다. 윤리위 결정을 따르겠다는 취지다.
□한겨레□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사형 구형을 끝으로, 12·3 비상계엄을 둘러싼 주요 피고인들의 1심 변론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까지는 핵심 내란 피고인들의 1심 선고가 잇따른다. 헌법재판소 탄핵재판을 통해 위헌·위법성이 인정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로 단죄할 것인지 사법부가 첫 답을 내놓을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당장 오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백대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선고한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에게 구형한 형량은 징역 10년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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