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2월10일(화) 뉴스
2월10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중의원 총선에서 316석을 얻어 사상 최대 승리를 거두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중의원(하원) 선거(총선)에서 전체 465석 중 약 68%인 316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기존(198석)보다 무려 118석 늘었고 개헌 발의가 가능한 전체 3분의 2(310석)도 초과했다. 1955년 창당한 자민당이 총선에서 기록한 기존 최고 성적(1986년 300석)도 뛰어넘었다. 유례없는 총선 압승으로 다카이치 총리는 정치적 스승으로 꼽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조차 하지 못했던 ‘전쟁 가능 국가’로의 개헌을 단독 발의할 수 있게 됐다.
□조선일보□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역사적인 압승을 거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미·중 패권 경쟁 시대에도 견딜 ‘강한 일본’ 미래상을 그리고 있다. 방산·반도체·조선·인공지능·원자력 등 일본의 장기 번영을 책임질 산업을 안보와 연계해 종합적인 미래전략을 만들고 집중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미국 우선주의’의 미국과 대만 침공을 위협하는 중국 사이에서 믿을건 일본 스스로의 힘밖에 없다는 다카이치의 비전은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냈다.
□경향신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중의원 총선에서 헌법 개정 발의선을 넘는 압승을 거둔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가 선거 다음날 곧바로 개헌 추진 의지를 공개 천명했다. 전후 평화헌법 체제 수정 논의가 현실 정치의 전면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선거 이후 야스쿠니신사 참배 여건 조성 시사 등 보수 정체성 강화 행보가 이어지며 개헌 추진 시계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중의원 465석 가운데 316석을 확보해 단독으로 개헌 발의 기준선(3분의2·310석)을 넘어섰다. 창당 이후 역대 최다 의석수 확보다. 여기에 집권 여당인 일본유신회(36석)를 더하면 352석으로 늘어난다.
□국민일보□
다카이치 사나에(사진)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역사상 최다 의석을 확보하면서 강력한 국정 동력을 얻었다. 헌법개정과 ‘비핵 3원칙’ 재검토 등 민감한 안보 정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9일 “개헌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치러진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중의원 전체 456석 중 316석을 싹쓸이했다. 과반(233석)을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개헌 발의선(310석)마저 단독으로 확보했다. 연립정권을 구성하는 일본유신회(36석)까지 포함하면 의석수는 352석으로 불어난
□세계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에게 ‘공천 청탁’ 대가로 1억원 상당의 그림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9일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건희씨 ‘집사’로 불린 김예성씨는 일부 무죄, 일부 공소기각 판결이 나왔다.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수사 및 공소 제기한 두 사건에서 무죄, 공소기각 판결이 나오면서 특검팀의 무리한 ‘별건 수사’와 범죄 증명 실패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정부와 정치권이 이커머스 공룡 쿠팡을 견제하기 위해 대형마트의 새벽 시간대(자정~오전 10시) 영업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위협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난 10여년간 대형마트가 규제 탓만 하며 혁신을 소홀히 했다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중앙일보□
10일 오전 7시 47분께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옥외 유류저장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옥외 유류저장 탱크 덮개 역할을 하는 ‘콘루프’ 위에서 폭발하면서 시작됐다.최초 목격자는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경찰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한때 거센 폭발과 화염으로 인해 ‘불이 났다’는 신고가 대구 반야월 일대에서도 접수됐다.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