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신 SBS 사장이 제27대 한국방송협회장에 취임했다.
방문신 신임 방송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상파 방송은 오늘날 K-콘텐츠가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마중물이자 핵심펌프의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이런 선도적 역할이 계속 유지, 발전되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 회장은 특히 지상파 방송의 독과점적 지위는 이미 오래전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철 지난 차별적 규제에 발이 묶여 미래로 나가는데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방송정책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송협회는 KBS, MBC, SBS, EBS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를 비롯하여 각 지역 방송사, 라디오 방송사 등 총 39개 지상파 방송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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