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공개된지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OTT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고 음원들은 미국 빌보드 차트 10위 안에 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 콘텐츠를 시청한 한 가정을 소개하며 6월에 공개된 이후 이 애니메이션을 최소 12번 이상 봤고 2살부터 13살까지인 아이들은 최대 30번 정도 시청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케데헌이 올여름 예상치 못한 대박을 터뜨리며 디즈니 영화 ‘엔칸토’와 ‘겨울왕국’이 달성했던 문화적 반향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이 영화는 6월 공개 첫 주 스트리밍 시간이 약 2억5000만 분 스트리밍된 후 시청률이 떨어지는 대신 오히려 상승세를 타더니 7월 말까지 시청률이 4배 이상 늘어 7월 넷째 주에만 10억 분을 넘어섰다.
뉴욕타임스는 케데헌이 넷플릭스 전체 시청률 증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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