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대로 간다면 올 연말까지 KBS1, MBC 채널들에 재허가도 의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KBS1과 MBC는 올 연말 재허가 기간이 끝난다.
이진숙 위원장은 탄핵 심판에 출석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방통위를 마비시키는 게 더불어민주당이 의도한 것이라면 이미 그 목표를 달성했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을 정착시켰지만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다수 독재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월31일 이진숙 위원장은 출근한 지 10시간 만에 김태규 부위원장과 2인 체제에서 MBC와 KBS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했다는 등의 이유로 야당이 발의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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