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박장범 사장 임명제청 의결 취소 안건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안건은 5월13일 열릴 이사회에서 재논의될 예정이다.
박 사장 임명제청 취소 안건은 소수의 여권 추천 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 이사가 제안했다.
여권 추천 이사들은 위법하게 임명된 이사 7명만으로 제1091차 임시이사회의 박장범 사장 임명제청 안건을 의결해 이사회 재적 과반수가 충족되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공영방송 사장 선임 절차의 정당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이들 이사는 이 안건은 현 사장에 대한 제재가 아니라, 위법하게 구성된 이사회의 의결을 취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권 추천 이사 사이에서 사장 임명 취소에 대해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석래 이사는 사장 임명 제청 취소를 대통령이 재가했을 때 그 다음은 어떻게 풀 것인가 대안이 있다면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 다수의 이사들이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를 이어가자는 의견을 내면서 이사회는 산회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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