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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다양해진 지방선거 개표방송 한겨레TV·TBS 공동제작 눈길

미디어뉴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이 사상 첫 언론사 간 공동 개표방송에 이어 박물관, 인기 유튜버, 인공지능(AI) 기업과의 협업까지 예고돼 한층 다양해지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KBS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스튜디오 삼아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중심에 위치한 거울 못을 배경으로, 특설 무대 ‘K을 설치해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다.


단순히 장소만 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작품인 <호작도>에 등장하는 까치와 호랑이를 미디어아트로 재현해 오프닝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할 예정이다.


MBCAI를 활용한 역사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MBC는 한글의 탄생과 위기, 도약의 서사를 되짚는 다시 쓰는 훈민정음’, 지난 1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순간을 되돌아보는 다시 보는 코리아, 우리의 1등의 코너에서 실사와 CG, 생성형 AI를 넘나드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BS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업해 사상 최초로 선거방송에 생성형 AI를 전면 도입한다.


방대한 개표 데이터를 생성형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판세 변화를 짚어내는 ‘AI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겨레신문과 TBS의 개표방송 공동 제작이다.


신문사와 방송사가 개표방송을 함께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표방송은 3일 투표 종료 직후인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양사 유튜브 채널(한겨레TV, TBS 시민의방송)TBS 라디오·TV를 통해 동시 송출된다.


종합편성채널 역시 이색적인 시도로 볼거리를 더한다.


채널A는 광화문 사옥 외벽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룩스와 개표방송을 연계한다.


JTBC는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 콘셉트의 스포츠 그래픽과 자체 마스코트인 카피바라 캐릭터를 활용해 선거 데이터를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TV조선은 <위기와 극복>을 슬로건으로 트럼프 시대에 들어서 전례없는 국제 정치와 경제, 외교 상황을 이번 선거에서 단합을 통해 풀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MBN 역시 <더 나은 내일>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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