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는 지상파와 유료방송채널 시청시간이 동시에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넷플릭스 등 신유형 미디어 서비스 이용 시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2024년 일일 평균 개인의 TV 시청 시간은 139분으로 최근 3년간 21.9% 감소했다. 지상파는 역대 최저인 48분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96분에서 꼭 절반이 감소한 것이다.
유료방송채널도 2020년 122분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내리막을 지속, 2024년 91분까지 떨어졌다.
방미통위는 지상파와 유료방송채널 시청시간이 동시 감소한 것을 두고 OTT 등 신유형 미디어 서비스 이용 시간 증가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꿔 말하면 OTT에 더 볼 게 많아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는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가와도 무관하지 않다. 2024년 자체제작, 외주제작, 구매를 모두 포함한 방송사업자의 전체 직접제작비는 2조9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그런데 지상파의 전체 직접제작비는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
자체제작, 외주제작, 구매비 모두 다 줄었다.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줄였는데 경쟁력이 높아질 리 없다. 방미통위는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비용 규모는 2024년 4512억원 수준으로 지상파 전체 외주제작비(4648억원)에 맞먹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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