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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KBS 수신료 통합징수에도 1분기 수입 목표도 못 채워

미디어뉴스

KBS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수신료 통합징수에도 경영 실적 개선에는 여전히 빨간불이 켜졌다.


콘텐츠 판매와 광고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데다 사업 외 수입 확보를 위해 추진하던 송 중계소 부지 매각마저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KBS 이사회에 보고한 1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광고 수입 목표는 308억 원이었으나, 실제 실적은 248억 원으로 목표치의 81% 달성에 그쳤다.


콘텐츠 수입 역시 737억 원으로 예산 대비 5억 원이 미달했다.


반면 수신료 수입의 경우 목표액인 1,651억 원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KBS는 올해 467억 원의 적자를 예상해 제작비 1299,000만 원을 절감하는 예산 긴축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해 말 예산 편성 당시 4억 원대 흑자를 전망했지만 송중계소 부지 매각이 사실상 무산되며 수백억대 적자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KBS는 예산안 수립 당시 송중계소 매각 수입 약 480억 원을 포함해 사업 외 수입 522억 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으나, 1차 경영 수지 전망에서는 408억 원 삭감한 114억 원으로 사업 외 수입을 내려 잡았다.


경영 악화가 이어지면서 KBS 내부에서는 월드컵 중계권 구매비용을 제작비 감축으로 충당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KBS가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구매를 확정한 420일 이후 KBS에선 1TV서 방영 중인 이웃집 찰스’, ‘황금연못2TV서 방영 중인 셀럽 병사의 비밀3개 프로그램에 대한 폐지가 거론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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