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국민추천위) 구성을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이사회 정원 15명 중 8명만 임명된 상황에서 새 사장 선출 절차가 시작된 것이다.
KBS 이사회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28대 사장 선임을 위한 특별위원회(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지난해 개정된 방송법에 따라 KBS는 100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된 국민추천위를 거쳐 새 사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번에 구성된 특위는 국민추천위 출범에 앞서 세부 운영 규칙과 후보 추천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위가 국민추천위 구성을 비롯한 사장 임명 제청 절차와 관련한 규정 초안을 마련하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구체적인 안건 의결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임시 이사장의 임기인 9월 29일까지 국민추천위 구성 절차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특위는 관련 실무의 지휘·감독을 담당하며, 새 사장이 선출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국민추천위 구성 전까지 KBS 이사회가 완전체로 출범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KBS는 임직원과 시청자위원회 몫 이사 7명 추천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사측이 종사자 측 편성위원 선출 절차에 대한 법적 분쟁해소 전까지 편성위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 지 두 달여 만에 KBS 편성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으나 구체적인 실무 합의 없이 마무리됐다.
KBS 편성위는 오는 18일 차기 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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