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연령’에 따라 제한하는 정책에 대해 10~50대 70.7%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만 14~58세 1,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안전한 소셜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인식을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연령 기준’ 이용 제한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이 70.7%, 반대가 29.3%였지만, 청소년과 성인의 입장은 뚜렷하게 나뉘었다.
아동·청소년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성인은 약 78%가 찬성한 반면, 청소년은 찬성 41.0%, 반대 59.0%로 반대가 더 많았다.
응답자의 80%가 성인으로 구성된 본 조사의 표본 특성을 고려하면, 전체 응답자 결과와 함께 청소년과 성인 간 인식 차이가 컸다.
플슈랫폼 기능이 청소년의 이용 시간을 늘리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은 기능 유형에 관계없이 높게 나타났다.
‘무한 스크롤’은 95.2%, ‘맞춤형 추천’은 94.0%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2.4%는 제시된 6개 기능 가운데 적어도 하나 이상을 청소년 이용 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한 개인정보 및 공개 범위의 안전한 설정, 유해 콘텐츠 노출 방지, 추천 방식의 영향 점검 등 ‘플랫폼의 책임’과 관련해서도 “책임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5개 항목 모두에 대해 89% 이상(89.4~94.2%)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인식은 정책의 우선순위를 직접 비교한 결과에서도 이어졌다.
응답자 59.8%가 연령에 따른 소셜미디어 이용 제한보다는 플랫폼의 기능과 이용 환경을 안전하게 바꾸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답했으며, 청소년 집단에서는 이 비율이 72.0%에 달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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