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지난 11월 한 달 간 가장 많은 연계편성을 한 방송사로 나타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점검 결과 자료에 따르면 TV조선은 21개 프로그램에서 204회 연계편성을 했다.
TV조선은 이전 조사에서도 4년 간 연계 편성 1위를 차지했다.
이어 JTBC가 17개 프로그램 132회, 채널A 15개 프로그램 132회, MBN 8개 프로그램 93회 순이다.
다음으로 MBC 6개 프로그램 71회, SBS 11개 프로그램 69회, KBS 1개 프로그램 12회, OBS 1개 프로그램 1회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채널 8곳 중 TV조선을 제외한 7개 채널에서 연계편성이 전년 대비 증가해 전반적인 연계편성이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한편 그동안 연계편성을 하지 않던 KBS에서도 연계편성 사례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KBS 2TV는 지난해 11월 한 달 간 홈쇼핑과 12회 연계 편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소속 지상파 채널의 연계편성 행위가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MBC ‘기분 좋은 날’(51회)이 가장 많고 TV조선 ‘굿모닝 정보세상’(32회), 채널A ‘몸신의 탄생’(32회), MBN ‘특집다큐 H’(21회), JTBC ‘중독자들’ (19회), SBS ‘좋은 아침’(15회), KBS2 ‘굿모닝 대한민국’(12회) 순이다.
연계편성은 음성적 협찬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협찬 관련 규제가 느슨한 점을 이용해 건강제품 업체가 방송사와 협찬 계약을 맺고 방영 시간에 맞춰 홈쇼핑에 상품 판매 시간을 확보해 내보낸다.
재방송 편성까지 동시에 계약하거나 추후 재계약을 통해 재방송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건강정보프로그램이 협찬을 위해 기획되고 편성되는 셈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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