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4년 10월2일(화) 뉴스
10월2일자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윤석열 대통령이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라고 경고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서울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며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들을 지켜 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윤 대통령은 “쓰레기 풍선, GPS 교란 공격과 같은 저열한 도발을 자행하더니 급기야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마저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며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쓰레기 풍선,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교란 공격과 같은 저열한 도발을 자행하더니 급기야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마저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일보□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의대생 수업 거부가 7개월 넘게 이어지자 서울대 의대가 의대생들이 집단으로 제출한 1학기 휴학계를 일괄 승인했다. 전국 의대 40곳 중 의대 증원 반대를 이유로 낸 휴학계를 승인한 첫 사례다. 휴학계 승인을 막았던 교육부는 “서울대 의대 학장의 독단적 휴학 승인에 즉각 감사를 추진하는 등 엄정 대처하겠다”며 정면 대응 방침을 밝혔다.
□조선일보□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이 7개월 넘게 수업을 거부하며 학교에 돌아오지 않는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이 낸 휴학계를 일괄 승인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의대생들이 집단으로 낸 휴학계를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 휴학은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정부 방침과 충돌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의대는 학생들이 지난 2월부터 제출한 1학기 휴학계를 전날 밤 10시쯤 일괄 승인했다.
□중앙일보□
이스라엘이 1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국경을 넘어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의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계속된 휴전 요구에도 불구하고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팔레스타인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시리아 내 무장단체 등 친이란 ‘저항의 축’ 공격에 거침없이 나서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저항의 축’ 맹주인 이란의 이스라엘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감행할 경우 후과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건군 제76주년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 정권을 향해 핵 도발 시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만약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 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국민의힘 핵심 인사들을 불러 만찬을 한다. 초청 대상에 한동훈 대표는 없다. 여당 대표의 거듭된 독대 요청에도, 대통령 부인을 향한 안팎의 빗발치는 사과 요구에도 미동조차 없는 ‘20%대 지지율’ 대통령이 ‘제 편 챙기기’와 ‘집안 단속’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의소리’의 전날 보도로 점화된 7월 전당대회 당시 친윤석열계의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을 언급하며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날을 세웠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