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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정부가 다음주부터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에 돌입한다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4322() 뉴스

 

322일자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정부가 다음주부터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에 돌입한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조선일보

 

전국 39개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법정 최대 근로시간인 주 52시간만 진료·수술 등 업무를 보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최소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등과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전의교협은 “25일부터 주 52시간 이내로 외래·수술·입원 진료를 유지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응급·중증 환자의 안정적 진료를 위해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교육부는 21일 의과대학 증원이 배정된 대학들에 “531일까지 변경된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비수도권 의과대학 정원 1639명 증원을 포함해 2000명의 의대 정원을 늘린 의대 입시 생태계가 사실상 가동을 시작한 것이다. 의대 증원을 놓고 의료계와는 여전히 갈등 상태이지만, 의대 입시 시계는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정원 확대는 되돌리기 쉽지 않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형국이다.

 

경향신문

 

정부의 의대 증원 2000명 확정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 제출과 별개로 외래·수술·입원 진료를 52시간 이내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겠다고도 했다. 정부는 다음주부터 이탈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간다. 환자들은 의·정 대치 심화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전의교협은 지난 20일 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와 함께 확대 비대위 회의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서울신문

 

정부가 다음주부터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에 돌입한다. 의대 정원 배정을 완료해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지만, 위법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 반복된 의료계 집단행동 고리를 끊겠다는 것이다.

의대 교수들도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진 최소 24개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결의했거나 검토해 왔지만, 21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동참 의사를 밝혀 사직서 제출 의대는 33개 이상으로 늘었다. 이들은 25일 사직서를 제출한 뒤 의대 교수들의 근무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이고, 41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응급·중증 진료 기능은 유지하되, 환자 진료를 줄이는 게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조윤정 전의교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생명을 담보로 일하는 사람들이 그 생명이 다칠까 봐 그 우려에서 선택한 일이라는 것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겨레

 

정부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이르면 26일부터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간다. 반면 39개 의과대학 교수들은 41일부터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정부가 의대 증원분 배정 결과 발표에 이어 전공의 제재를 강조하자, 의대 교수까지 진료 축소로 맞불을 놓으면서 의-정 갈등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다음주부터 원칙대로 면허자격 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보낸 뒤 의견 제출 기한이 지난 전공의들을 상대로 면허정지 처분을 밟을 계획이다.

 

동아일보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귀국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뒤 이동하고 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 대사는 25일 방산 관련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귀국했다. 이 대사는 체류하는 동안 공수처와 일정 조율이 잘되어서 조사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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