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5년12월16일(화)뉴스
12월16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통일교의 정치권 지원' 의혹 관련 경찰의 전방위 압수수색이 15시간여 만에 종료되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통일교의 여야 정치인 금품 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통일교 천정궁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자택, 국회 사무실 등 10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이 10일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으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지 5일 만이다.
□조선일보□
통일교의 정치권 지원' 의혹 관련 경찰의 전방위 압수수색이 15시간여 만에 종료됐습니다. 전재수 전 장관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 시계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확보한 회계장부와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금품 수수 의혹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서울신문□
경찰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15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지 5일 만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경기 가평군에 있는 통일교 성지인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등 10곳을 압수수색했다. 통일교의 정치인 금품 지원 의혹에 대한 핵심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겨레□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전담수사팀, 팀장 박창환 총경)이 수사 착수 닷새 만에 통일교 천정궁,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국회의원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히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뇌물공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정조준하며 통일교 차원의 금품 지원 의혹을 밝히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민일보□
경찰이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10곳을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했지만, 의혹의 핵심 물증으로 꼽히는 명품시계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 장부와 휴대전화, 전산 자료 등을 토대로 금품이 오간 의심 정황을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16일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시작된 압수수색은 자정을 넘겨 15시간40분 만인 이날 오전 0시40분쯤 종료됐다.
□경향신문□
한·미가 대북정책을 논의하는 공조회의를 16일 처음 개최하기로 했다. 통일부가 불참키로 했지만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한·미 연합훈련의 선제적 조정 등에서 이견을 보여온 통일부와 외교부·국가안보실이 대북정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충돌하고 있다. 한·미는 16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케빈 김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협의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일보□
외환당국(기획재정부·한국은행)과 국민연금공단은 15일 650억 달러(약 95조원) 한도의 외환스와프(FX Swap) 계약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1400원대 후반까지 상승한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다. 외환스와프는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 투자에 필요한 달러 마련을 위해 원화를 한국은행에 주면 한은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를 꺼내 환전해 주는 계약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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