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5년12월17일(수)뉴스
12월17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의 ‘대가성 명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17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이날 “오늘 오전 김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기현 의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차량 출입 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중앙일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7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씨가 김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로 당선된 직후 김 여사에게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손가방)을 건넨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이날 오전 특검팀은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차량 출입기록 확인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경향신문□
김건희 여사의 ‘대가성 명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오전부터 김 의원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과 그의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특검은 또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를 2심부터 적용하고 판사 추천 과정에서 법원 외부 인사를 전면 배제하기로 했다. 위헌 논란이 일자 각계 의견을 수용한 수정안을 내놓은 것이다. 민주당은 당론 추인 과정을 거쳐 다음주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6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담재판부 판사 추천위원회와 관련해 “법원 내부에서 하는 걸로 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를 2심부터 설치하고 재판관 추천 과정에 법원 바깥 인사를 배제하기로 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안에 대해 야당은 물론 진보 진영과 당내에서 제기된 위헌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다. 민주당은 법안의 명칭도 바꿔 이달 안에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전담재판부 설치법안을 이런 내용으로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조선일보□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시행하려던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 정책을 사실상 철회한다. 환경 규제의 본산인 유럽마저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반면 한국 정부는 세계적 흐름과 달리 급격한 전기차 전환 목표를 확정해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