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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쿠팡 책임 끝까지 추궁…범부처 조사 본격화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1224()뉴스


1224일자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정부가 쿠팡 침해 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착수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한국일보

 

정부가 쿠팡 침해 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착수했다.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와 함께 대응 인력을 확대하는 등 조직도 재정비했다. 사고 수습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쿠팡 사태 범부처 TF' 1차 회의를 열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이 팀장을 맡았으며, 이번 사태 대응과 함께 쿠팡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제기된 여러 문제를 조사한다

 

조선일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안보 수장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23쿠팡 사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무역 관계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한국이 미국 기술 기업들을 겨냥하며 트럼프의 노력을 훼손한다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쿠팡의 3370만명 정보 유출 사태 이후 국내에서 범정부적인 차원의 대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분위기와 달리 미 조야(朝野)에선 이번 사안을 자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부당한 규제로 보는 시각도 있어 외교·무역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기 위한 통상·경쟁 당국 차원의 사전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해군이 사상 최대 규모의 전함 두 척을 새로 건조하는 계획을 승인했다미 해군을 위해 구축 중인 이 함대를 우리는 황금 함대(Golden Fleet)’라고 부른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력인 9500t알레이버크급을 대신할 3~4t 초대형 전함을 건조해 최첨단 무기는 물론 핵무기까지 탑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초대형 전함의 레벨은 트럼프급(Trump Class)’으로 명명했다.

 

경향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딴 트럼프급군함 2척을 비롯해 신예 군함 20여척을 해군 전력에 추가하는 내용의 황금함대구상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황금함대에 포함할 호위함(프리깃함)을 한화와 함께 건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국의 대미 조선업 투자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2(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군함 일부는 낡고 지쳤으며 시대에 뒤떨어졌다. 우리는 그와 정반대 방향으로 가겠다면서 신예 군함들은 역대 건조된 그 어떤 전함보다 빠르고 크며 100배는 더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대대적인 해군력 증강을 예고하면서 대미 조선업 투자 선두주자인 한화와 신형 호위함을 건조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수십조원을 쏟아붓는 신형 군함 건조 사업에 한국 기업을 파트너로 거론함에 따라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중국은 앞서 한화가 미국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가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던 터라 한중 관계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동아일보

 

중국이 인공지능(AI) 모델에 이어 AI 반도체에서도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딥시크 모먼트가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엔비디아가 장악한 AI 칩 시장에 중국이 본격 진출하면서 올 초 중국 딥시크가 적은 비용으로 챗GPT에 맞먹는 성능의 AI 모델을 내놓은 것만큼 적지 않은 충격이 있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한겨레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내년에도 서울 집값이 4% 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유동성 증가와 대출금리 하락, 지난 4년간 누적된 공급 부족 등으로 올해의 주택가격 상승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진단이다. 주산연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간담회를 열고 지난 10년 동안 명목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유동성 증가로 자산가격 상승압력이 높아진 상태에서, 지난해 9월 시작된 미국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대출금리 하락과 지난 4년 동안 누적된 60만호 수준(정부 추산 기준)의 착공물량 부족 등으로 내년에 갑작스런 금리상승이나 경기악화가 초래되지 않는 한, 주택가격은 올해의 상승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외환 당국의 개입에도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4원을 돌파하는 등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원화가치 급락으로 영국 파운드와 유로화 환율도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 오른 1483.60원에 주간거래(오후 330)를 마쳤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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