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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이재명·김문수·이준석, TK서 3자 격돌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513() 뉴스

 

513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보들이 일제히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유세를 벌인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2일차인 1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주자들은 일제히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유세를 벌인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이틀 연속 대구에서 집토끼 달래기에 나서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상대적 적진에서 산토끼 얻기에 주력한다.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를 시작으로 대구, 포항, 울산을 연달아 방문한다.

 

조선일보

 

공식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6·3 대통령선거 최종 대진표가 확정됐다. 각 후보자들은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해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수도권과 대전 등 중도층 표심을 끌어모으면서 동시에,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텃밭 단속에도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원했던 당원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대구를 방문하는 것은 내홍 과정에서 겪은 상처를 치유하고 아우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주요 후보들이 첫 유세로 격돌했다. 첫날의 키워드는 준비된 대통령”(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극적 반전”(국민의힘 김문수), “압도적 새로움”(개혁신당 이준석)이었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김문수 후보는 “(부천에서 출마한 1996년 총선 때) 3등이었는데 선거 3일 전에 1등으로 올라 (당선됐다)”라며 대선도 매우 다이내믹하다” “드라마틱하게 극적으로 반전하는 것이 정치라고 했다. 오후 대구 서문시장 유세에선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는 정직한 대통령, 민생을 넉넉하게 하는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라는 대선 슬로건도 공개했다.

 

경향신문

 

대선 유력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1순위 공약으로 경제성장을 내걸었다. 중도보수 기조를 앞세운 이 후보가 분배보다 성장에 힘을 실으며 주요 후보들의 경제정책 방향이 전반적으로 우클릭한 양상으로 평가된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21대 대선 후보들의 ‘10대 공약을 보면 이 후보와 김 후보는 각각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 “자유 주도 성장, 기업 하기 좋은 나라1순위 공약으로 제시했다. 두 후보 모두 경제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내건 것이다.

 

서울신문

 

미국과 중국이 치킨 게임으로 치달았던 관세 폭탄 돌리기를 일단 멈췄다. 양국은 12(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향후 90일 동안 상호관세를 각각 115% 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14일까지 기존 145%에서 30%로 낮추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매겼던 보복관세를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국민일보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틀간 무역 협상을 벌인 끝에 상대에 부과된 관세를 각각 115% 포인트 인하하고 90일간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최종 세율은 추가 협상을 통해 정해질 전망이다. 치킨게임으로 치닫던 양국의 관세전쟁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시장의 우려도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제네바에서 진행된 무역 협상이 끝난 뒤 12(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예 기간 동안 미국은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125%에서 10%로 낮춘다.

 

한겨레

 

지휘자 정명훈(72)12일 세계 최고 오페라 공연장인 이탈리아 라스칼라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지명됐다. 247년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음악감독이다. 라스칼라극장은 이날, 현재 음악감독인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의 뒤를 이을 차기 음악감독으로 정명훈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명훈은 오는 2027년부터 이 오페라극장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1778년에 설립된 이탈리아 밀라노의 이 유서 깊은 오페라극장 역대 음악감독은 아르투로 토스카니니를 필두로, 툴리오 세라핀,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다니엘 바렌보임 등 최고의 지휘자들이 맡았다.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극장, 런던 로열오페라극장과 함께 이른바 3’ 오페라극장에 꼽히는 라스칼라오페라극장은 전세계 성악가들이 동경하는 꿈의 무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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