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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내란특검, 한덕수 피의자 조사..김건희 여사 등 20여 명을 출국금지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73() 뉴스


73일자 대부분의 주요일간지는 내란·외환 특검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전격 소환하여출석조사를 받았으며, 김건희 여사 등 20여 명을 출국금지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12·3 비상계엄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 전 총리는 세 차례 경찰 출석조사를 받았지만 특검 조사를 받는 건 처음이다. 특검은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도 줄지어 불러 조사했다.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들의 내란 동조 혐의 등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법조계 해석이 나온다.

 

조선일보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 한 전 총리는 피의자, 두 장관은 참고인 신분이다.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 등 20여 명을 출국 금지하고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전원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실행 과정에 동조하거나 방조한 국무위원이 있는지 가려내겠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최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이날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도 조사했다.

 

중앙일보

 

2일 현판식을 연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그도 출국금지 됐다. 김 여사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의혹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됐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이 적용됐다. 지난달 명태균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를 출국금지했는데 사건이 특검팀으로 이첩되자 특검팀이 다시 김 여사의 출국을 막았다.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가 알려진 건 처음이다.

 

경향신문

 

12·3 불법계엄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2일 불러 조사했다. 한 전 총리는 계엄 해제 후 작성된 계엄 선포문에 서명하는 등 불법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사후에 확보하는 데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

서울신문

 

여야가 2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야당이 반대했던 이른바 ‘3%도 보완해 적용키로 했다. 전 정부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개정안보다 더 센 상법 개정안이 여야 협치 1호 법안으로 국회 문턱을 넘게 된 셈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는 이날 오후 3%룰을 포함한 상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3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

 

이재명 정부가 오는 4일 출범 한달째를 맞는다. ‘12·3 내란사태라는 초유의 국가적 위기를 지나 집권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2일차에 전임 정부의 장관들과 마라톤 회의를 열고, 15일차에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편성을 마무리 지었다. 취임 12일 만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다자간 정상 외교 무대에 오르고,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대부분의 조각을 마무리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혼돈 속에 집권했지만, 직접 일하는 정부의 드라이브를 걸며 대내외에 이념을 넘어선 실용 정부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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