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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한미정상회담이 향후 이재명 정부의 외교 기상도는 물론 국정운영 동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818() 뉴스

 

818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한미정상회담이 향후 이재명 정부의 외교 기상도는 물론 국정운영 동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이른바 동맹 현대화에 대한 프레임 워크(기본 틀)를 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미국이 한국의 국방비 증액과 주한미군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전략적 유연성 확대로 한국이 원치 않는 분쟁에 끌려가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미 동맹 현대화와 관련해 서로의 의견이 조율돼 (공동선언) 문서로 나올 수 있다.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략적 유연성 등 주한미군 조정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조선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5일 알래스카 담판이 즉각 휴전 대신 포괄적 종전 회담으로 직행이란 결과를 낳았다.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이 주장해 온 일단 휴전 후 평화 회담은 물 건너가고, 푸틴이 줄곧 요구해 온 우크라이나 영토 양도를 전제로 모든 문제를 일괄 타결하자는 원샷 종전 협상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유럽 국가들마저 종전에 대비한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논의를 언급하면서, 1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를 만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와의 회담이 잘되면 22일까지 푸틴과 3자 회담을 하겠다고 했다.

 

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현지시간) 폭스뉴스에 한 발언은 전날 열린 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화협정 체결 제안을 받아들였다. 반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당초 기대했던 즉각적인 휴전은커녕 평화협정을 위한 트럼프의 영토 포기 요구에 직면했다. 유럽도 안보 보장만 이뤄진다면 영토 분할에 동의할 모양새다. 이에 3년을 넘긴 우크라이나 전쟁이 강대국 간 담판으로 약소국 국경선을 결정한 80년 전 얄타 회담의 재연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겨레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기획위원회가 보고한 210조원 규모의 재정투자 계획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기획위가 세입 확충과 지출 절감 방안 등 세부 예산안을 보고했지만 이 대통령은 세수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구체적 수치를 발표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국정기획위가 지난 13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재원 설계를 공개하지 않았던 건 이런 배경에 따른 것이다

 

경향신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5(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돈바스를 러시아에 완전히 넘기면 현재 전선을 동결하고 새로운 공격은 시작하지 않겠다고 제안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에 호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의 요구에 응하라고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이 이번 회담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신문

 

정부가 연차휴가 취득 요건을 현행 재직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또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는 최대 3년까지 쌓을 수 있는 연차저축제도 추진한다. 직장인들의 쉴 권리를 강화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실근로시간을 줄인다는 취지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연차 일수 확대 취득요건 완화 연차저축제 도입 시간단위 연차 도입 등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연차 확대 등은 사업주에게 부담을 주고 노사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충분한 사회적 대화를 거쳐 이르면 2027년 도입될 전망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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