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5년9월24일(수) 뉴스
9월24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23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 화성 배터리 업체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순관 대표가 1심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는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었다.
□조선일보□
23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 화성 배터리 업체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순관 대표가 23일 1심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2022년 중처법 시행 이후 내려진 최고 형량이다. 앞서 검찰은 중처법상 역대 최대 구형량인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었다.
□한국일보□
공장화재로 23명의 근로자가 숨져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책임자인 박순관 대표에 대해 1심 법원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 고권홍)는 23일 오후 박 대표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산업재해치사) 위반, 파견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연 뒤 이 같이 선고했다.
□한겨레□
지난해 6월 공장 화재로 노동자 23명이 사망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참사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순관 대표가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고 형량이다. 수원지법 형사14부(재판장 고권홍)는 23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산업재해치사) 위반, 파견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지만, 올해 2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1심 재판을 받아왔다.
□동아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엔드(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의 냉전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엔드’는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줄인 말이다. 남북·북-미 대화 재개와 대북제재 완화 등을 통한 관계 정상화로 신뢰를 구축한 뒤 비핵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이다.
□중앙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문제의 해법으로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골자로 하는 ‘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가장 확실한 평화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라며 “교류, 관계 정상화, 비핵화 즉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END)하고,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통일교 청탁 및 정치권 로비 의혹의 ‘최종 결재자’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83·사진)가 2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한 총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