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1월27일(화) 뉴스
1월27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추진 여부가 불투명했던 새 원자력발전소가 당초 계획대로 건설된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원점에서 재검토되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중장기 전력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 공급 기반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신규 원전 건설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게 나타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정책 선회에 따른 비판을 감수하더라도 실리를 택하기 위해 에너지 정책 방향을 되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경향신문□
이재명 정부가 대형 원자력발전소 2기 신규 건설을 공식화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핵폐기물 처리 등 주요 쟁점에 대한 해법을 내놓지 않은 채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원전 증설을 밀어붙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원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 이상이고,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전에 대해 60% 이상의 국민이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신문□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를 각각 2030년대 중후반까지 준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탈원전 정책 기조를 완전히 털어내고 방향을 튼 결정이다.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증가라는 현실 판단이 작용했지만 부지 선정핵폐기물 처리라는 구조적 난제는 여전히 해법이 없다.
□한겨레□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른 반면 지방 부동산 경기는 침체가 이어지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하위 격차가 역대 최대인 14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26일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상·하위 20% 주택의 평균 가격의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14.5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1월 한국부동산원이 5분위 배율 첫 통계를 작성한 이래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12월 전국 5분위 주택(상위 20%)의 평균 가격은 13억4296만원, 1분위(하위 20%) 가격은 9292만원이었다.
□조선일보□
‘코스피 5000 시대’의 문이 열린 데 이어, 벤처·중소기업 중심의 코스닥도 급등세를 보이며 1000선을 넘어섰다. 26일 코스닥은 7.09% 급등한 1064.41에 마감했다. 코스닥이 1000선을 넘어선 것은 2021년 1월 이후 4년 만이며, IT 버블 영향이 있었던 지난 2000년 9월 6일(1074.10) 후 25년 4개월 만에 최고치(종가 기준)다
□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 국회의 입법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의 관세를 다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히자, 자동차 업계는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역력하다.이날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중앙일보에 “갑작스런 상황이라 내용 파악중”이라며 “실제 어떤 액션으로 이어질지 예상이 어렵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등 부품업체는 “미국 현지 생산물량 늘려 자동차보다는 상황이 괜찮지만 관세가 현실화하면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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