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1월16일(금) 뉴스
1월16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불이 발생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조선일보□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5시쯤 “빈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5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그럼에도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자 오전 8시 49분에는 이를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사고 발생 지점 인근 8~11개 소방서 인력과 장비 51~80대 등을 동원하는 수준이다. 진화 작업엔 소방대원 234명을 포함해 인력 427명과 장비 72대가 투입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 헬기 투입도 요청했으나, 시야가 좋지 않아 이륙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중앙일보□
서울 강남 지역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재개발을 앞둔 구룡마을에서 큰불이 나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을 관계기관에 긴급 지시했다.
윤 장관은 16일 "소방청, 경찰청, 서울시, 강남구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불은 이날 오전 5시쯤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났다. 소방 당국은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전 5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9시 10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구룡마을에 거주하던 30가구 중 약 25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강남구청은 전했다.
□동아일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원화 가치 하락은 한국의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14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 재무장관이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약세)에 문제를 제기하며 ‘구두 개입’ 발언에 나선 건 매우 이례적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구윤철 부총리를 만나 핵심 광물 장관급 회의를 했고, 한국의 최근 시장 동향도 논의했다”며 원화 가치 하락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발언이 나온 직후 야간 거래(15일 오전 2시 종료)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4원까지 떨어졌다.
□경향신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사진)이 원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을 우려하는 ‘구두개입성’ 메시지를 내놨다. 미 재무장관이 특정 국가의 통화가치에 영향을 주는 발언을 내놓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1480원을 위협하던 원·달러 환율은 15일 1470원 밑으로 내려와 새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서울신문□
1480원대를 위협하던 원달러 환율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원화 약세가 과도하다”는 말 한마디에 15일 1460원대로 일시 급락했다. 하지만 환율은 다시 장중 1470원대로 반등하며 미국 재무당국 수장의 전례 없는 구두 개입 효과는 1거래일도 채 이어지지 못했다. 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베선트 장관이 지난 12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나 최근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해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경제 기초 여건)과는 부합하지 않는다. 외환시장에서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지난달 말 종료된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수사에서 결론이 나지 않은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한 ‘2차 종합특검’ 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 등 야권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섰지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를 종결하고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여당을 향해 통일교 로비 의혹과 공천 헌금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국민일보□
미국이 현지시간 15일 0시(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한다. 미 행정부의 갑작스러운 반도체 관세 엄포는 기술 패권 전쟁을 벌이는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해당해 예외로 거론되면서다. 백악관이 반도체 관세의 전방위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점은 악재다. 관세를 둘러싼 대미 협상 방정식이 더욱 복잡해졌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