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1월19일(월) 뉴스
1월19일자 조선,중앙일보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 게시판 의혹과 제명 징계 추진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지만, 윤리위 징계는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조선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8일 ‘당원 게시판’ 문제로 인한 당내 분열과 관련해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국민과 당원께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서 당을 이끌었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2024년 11월 이 사건이 불거진 지 14개월 만의 첫 사과다. 페이스북에 게시한 2분짜리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힌 한 전 대표는 다만 자신에 대한 당무감사위원회 조사와 윤리위원회 제명 결정에 대해서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고 했다. 또 “당권으로 정치 보복을 해서 저의 당적을 박탈할 수는 있어도 제가 사랑하는 우리 당의 정신과 미래는 박탈할 수 없다”고 했다. 중립 성향의 당내 인사들 사이에선 “반쪽 사과였다”는 반응과 “어쨌든 한 전 대표가 양보한 셈이니, 장동혁 대표도 한발 물러서서 통합하라”는 주문이 함께 나왔다.
□중앙일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자신에 대한 당의 제명 징계 추진과 관련해 사과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2분5초 길이의 영상을 올려 “상황이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국민과 당원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었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가 당원 게시판 의혹에 대해 사과한 건 처음이다.하지만 한 전 대표는 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윤민우)의 징계 결정엔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고 선을 그었다.
□동아일보□
북한의 ‘한국발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해 자신이 북한에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하는 오모 씨와 무인기 제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E사 대표가 모두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 따르면 오 씨와 E사 대표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슷한 시기에 근무했다. 둘은 대변인실 소속으로 뉴스를 모니터링하는 6개월 단기 계약직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씨는 지난해 9월과 11월, 올해 1월 등 총 세 차례 무인기를 북한으로 날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E사 대표도 지난해 11월 경기 여주시 일대에서 미신고 무인기를 날려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전력이 있다.
□경향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일 자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를 요구하며 관세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해 10월 양국이 합의한 ‘불리하지 않은 대우’ 원칙에 따라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주 시러큐스 외곽에서 열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신규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지 않으면 관세 100%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반대하는 덴마크와 영국, 프랑스 등 유럽 8개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관세를 무기 삼아 전통적인 동맹국을 정조준하면서 냉전 시기부터 이어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체제가 뿌리째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유럽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공동 대응 채비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프랑스·독일·영국·네덜란드·핀란드 8개국이 목적을 밝히지 않은 채 그린란드로 향했다. 이들 국가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위험을 (미국에) 초래했다”며 “2월 1일부터 이들 국가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10%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6월 1일부터는 25%로 관세를 인상하고, 미국이 그린란드를 완전히 매입하는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지원을 위해 최근 그린란드에 군대를 파병한 유럽 8개국에 10%의 관세 폭탄을 선언했다. 유럽 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유럽의 주권’까지 언급하며 공동 대응을 예고했다. 트럼프의 힘을 앞세운 일방 외교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로 상징되는 ‘대서양 동맹’에 걷잡을 수 없는 균열을 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2월 1일부터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가 미국에 수출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10% 관세가 부과된다. 6월 1일에는 관세가 25%로 인상된다”며 “이 관세는 그린란드의 완전하고 총체적인 매입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부과 및 납부된다”고 적었다. 트럼프는 해당 국가들이 “알 수 없는 목적으로 그린란드를 찾았다”고 지적하면서도 이들 국가와 “즉각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한겨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등 사건 1심에서 징역 5년 선고와 함께 주요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내란 관련 재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줄곧 문제 삼아온 내란죄 수사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특검팀은 내란 관련 사건 첫 법원 판단인 체포방해 1심 판결문을 다른 내란 재판부에 증거로 낼 계획이다.
재판부는 내란죄의 실체에 관해서는 직접 판단하지만 않았지만 내란죄 수사의 절차상 판단 기준 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다른 내란 관련 피고인들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