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8월7일(금) 뉴스
8월7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서울도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 폭염과 온열질환 피해 확산, 취약계층 보호 필요성을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동아일보□
서울 영등포구에서 6일 한낮 기온이 한때 40도까지 치솟았다. 7일이면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이지만 서울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돼 이틀 연속 40도를 넘나드는 ‘극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남 양산에서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인 42.5도가 기록된 데 이어 전국 곳곳에서 ‘40도 더위’가 나타나면서 초(超)폭염이 일상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일보□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서울 기온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 40.0도까지 치솟으며 8년 만에 40도를 기록했다. 공식 관측에서도 용산구가 39.9도를 기록하는 등 서울 전역이 극심한 폭염에 휩싸렸으며, 7일에는 전국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르며 30년 만에 가장 더운 입추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폭염 피해도 커져 전날 하루에만 온열질환자 208명이 발생했고, 올해 누적 환자는 사망자 23명을 포함해 266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8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나 폭염 취약계층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앙일보□
입추를 지나서도 전국에 최고 39도의 극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당분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은 올해 최고기온인 37.9도를 기록했고, 자동기상관측장비 기준으로는 용산구가 39.9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정부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폭염 대응에 나섰고, KBO도 선수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프로야구 전 경기를 취소했다. 기상청은 주말 이후 기온이 다소 낮아지더라도 다음 주까지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향신문□
국책연구기관은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이 당초 전망의 절반 수준인 10만3000명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며 청년 고용 부진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44개월 연속 감소하고 고용률도 26개월째 하락하는 등 고용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청년 정책을 교육·취업·주거 등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로 재편할 것을 주문했다. 반도체 호황에도 고용 창출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했고, 내수와 비반도체 산업의 회복이 하반기 고용 개선의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서울신문□
정부와 서울시가 주택 공급 확대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부동산 세제와 정책 방향을 둘러싼 이견이 표면화되며 갈등이 커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두고 보유세와 양도세 인상이 집값 안정 효과 없이 전월세 부담만 키울 수 있다며 '국가 폭력'에 비유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는 세제 개편을 통해 시장 안정과 과세 형평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책 효과를 둘러싼 시각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는 모습이다. 부동산 해법을 둘러싼 정부와 서울시의 엇갈린 행보가 정책 공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겨레□
더불어민주당 서울지역 의원들이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 가운데 비거주 1주택자 보유세 강화 방안을 집중 점검하며 보완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민 반발을 고려해 보유세 부과 기준을 보다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당정 협의를 통해 세부 내용을 조정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오세훈 서울시장 대응 특별본부를 구성해 부동산 정책과 서울시정을 함께 점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음 주 발표될 공급 대책을 계기로 서울시의 주택 공급 정책을 집중 부각하며 공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일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석유·화공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6월 경상수지가 49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경상수지는 두 달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흑자 규모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국제교역 부문의 실적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가 경상수지 개선을 이끌며 대외 건전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