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9월10일(목) 뉴스
9월10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이란 군사 충돌과 한국의 파병·외교적 대응을 중심으로 중동 정세의 긴장 고조와 정부의 대응 방향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예멘·이라크·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전역으로 번지며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에 미국이 다시 대이란 공습에 나서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도 재점화됐다. 협상 돌파구를 모색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에서 미국·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후티·헤즈볼라 간 군사 충돌이 동시에 격화하며 중동의 해상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이란 유조선을 공격했고 이란은 미군 기지와 함정 등을 타격했으며, 홍해에서도 사우디와 후티의 공방이 전면전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을 중심으로 한 진영 간 충돌이 주변국으로 확산되면서 중동 정세의 긴장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겨레□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결정이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국 파병 요구를 확대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UAE에 조사단을 보내 투입 전력과 임무, 현지 작전 여건 등을 점검하며 파병 검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1월 한·미안보협의회에서 전작권 전환 등 핵심 안보 현안을 다루는 만큼 파병을 협상 지렛대로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앙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항행과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이 파병을 전제로 한 논의는 아니라며, 국익과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참여 가능성을 두고 프랑스·미국·영국과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향신문□
한국이 대미 투자와 국방비 확대 등 미국의 요구를 이행하는 동안 미국은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사안의 이행에 소극적인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파병까지 압박하고 있다. 한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이어 텍사스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등 1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추가 요구가 이어지는 만큼 한국도 실질적인 대가와 상응 조치를 적극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 관련 수사자료 공개를 둘러싸고 한동훈 의원과 민주당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수사자료 유출 경위와 위법 여부를 확인하도록 지시했고, 민주당은 자료 유출을 ‘정치 검찰 잔재’ 문제로 규정하며 공세에 나섰다. 한 의원은 검찰로부터 자료를 받은 적이 없다며 반박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