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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트럼프, 34개 중범죄혐의 모두 무죄 주장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346() 뉴스

 

46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미국 전현직 대통령을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형사 법정에 선 트럼프는, 검찰이 기업문서 조작과 관련해 제기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미국 건국 이래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맨해튼 검찰이 성추문 입막음의혹과 관련해 제기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이날 형사법원 밖은 트럼프 지지자들과 반트럼프 시위대가 서로를 손가락질하며 미국의 분열된 단면을 드러냈다. 회사도 빠지고 100마일(162km)을 운전해 뉴욕에 왔다는 에드워드 영 씨(63)범죄 수사를 통한 정적(政敵) 제거는 스탈린이나 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뉴욕 시민 라파에 바단 씨(55)이제 시작일 뿐이다. 세금 사기, 선거 개입, 기밀문서 유출 혐의도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현직 미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돼 4(현지시간) 법정에 출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 34건의 중범죄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기소 자체를 선거 개입으로 규정하며 정치적 탄압이라는 논지를 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법원 출석 후 플로리다의 마러라고 자택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에서 여태 본 적이 없는 규모의 엄청난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법 절차에 대한 입장 발표보다는 사실상 대선 유세에 가까운 기자회견에서 내가 저지른 유일한 범죄는 우리나라를 파괴하고자 하는 이들로부터 용감하게 지킨 것이라며 그들(민주당)은 투표로 우리를 이길 수 없으니 법을 이용하려고 한다고 직격했다.

 

국민일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미 헌정 사상 처음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피고인석에 앉아 기소인부 절차를 진행했다. 포르노 배우와의 성추문 의혹을 입막음하려고 돈을 건네면서 기업 문서를 조작하는 등 34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된 그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조선일보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미국 국빈(國賓) 방문 때 미 의회에서 연설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미 상·하원 합동 회의 연설 초청 의사를 전달받고 이를 수락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에 미 의사당 연단에 서서 역사적인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매콜 위원장 등 미 의원단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미 의회도 초당적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중앙일보

 

국회의원 총선거를 1년 앞두고 벌써 정치권에서 퍼주기정책과 입법이 쏟아지고 있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전국민 1000만원 대출등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고, 여당인 국민의힘도 2분기 전기ㆍ가스요금 인상에 사실상 제동을 걸고 있다. 지난해 국가 채무가 1000조원을 돌파한데다 불경기에 세수는 급감하는 등 나라 살림은 악화하는데,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정책이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경향신문

 

국민의힘과 정부는 5일 학교생활기록부의 중대한 학교폭력 가해 기록 보존기간을 늘리고, 학폭 가해 기록을 대학입시 정시에까지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폭 가해 기록 보존기간을 취업 때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당정은 국회에서 학폭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학폭 당정협의회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폭 논란을 계기로 마련됐다.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외교·안보 사안에 대한 정부의 국정과제를 점검하며 복합 위기, 북핵 위협을 비롯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한··3국 협력이 중요하다며 거듭 한··일 밀착 행보를 부각했다. 지난달 16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 후폭풍으로 국내 여론이 들끓고 있지만 윤 대통령은 이날도 한-일 관계에 대해 양국 공동이익을 언급하며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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