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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강릉 산불... 8시간 만에 진화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3412() 뉴스

 

412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강원 강릉시 난곡동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경포호와 해안가까지 번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강원 강릉시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경포대 인근까지 번지며 1명이 숨지고, 산림 379ha(헥타르)와 건물 100채를 태운 뒤 8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산불로 축구장 약 530개에 이르는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22분경 강릉시 난곡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초속 30m의 강풍을 타고 인접한 안현동, 저동, 경포동 일대로 급속히 번졌다. 짙은 연기가 동해안 인기 관광지인 경포 일대 하늘을 뒤덮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산림 및 소방당국은 산불로는 올해 처음으로 소방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또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내리고 전국에서 소방장비 275대와 진화인력 725명을 총동원하는 등 2700여 명의 인력과 4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강풍으로 헬기를 투입하지 못해 초기 진화에 애를 먹었고 불길은 주택가 등으로 급격히 확산됐다.

 

조선일보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태풍급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경포호와 해안가까지 번져 막대한 피해를 낳았다. 이날 한때 초속 30m 강풍(순간 최대 풍속)이 불면서 불은 1시간 40여 분 만에 난곡동과 저동, 안현동 등 3개 동을 휩쓸고 지나가 사근진 해변까지 확산됐다. 다행히 오후 318분쯤부터 오락가락했던 단비가 화마(火魔)의 기세를 누그러뜨렸고 바람도 잦아들면서 8시간 만인 오후 430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그러나 이번 산불은 그때까지 축구장 541개 면적에 해당하는 임야 등 379ha를 태웠다. 또 주택 59채와 펜션 34, 소규모 호텔 3동 등 100여 채가 불탔다.

 

중앙일보

 

강원도 강릉에서 11일 발생한 산불이 발생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번 산불은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의 태풍급 강풍으로 순식간에 확산했다. 강원도와 산림청 중앙산불방재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22분쯤 강릉시 난곡동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430분 꺼졌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면적(0.714) 530배에 이르는 산림 379가 잿더미로 변했다. 평균풍속은 초속 15m,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남서풍)의 강풍을 타고 산불이 확산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 당국이 소방헬기를 긴급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 탓에 운항이 쉽지 않았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오후 438분쯤 강릉시 안현동의 전소한 주택에서 전모(8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향신문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11일 한·미 간 “(도청 내용이 담긴) 해당 문건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데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 항의를 포함해 입장을 전달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엄정 대응을 요구하는 야당에는 외교 자해행위라고 화살을 돌렸다. 동맹국의 도청 정황에는 입장 표명을 보류하고 야당 비판에 집중하며 도청 의혹 출구전략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도청이란 본질을 외면한 채 논란 진화에만 급급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서울신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재의 3.50%에서 동결했다. 지난 10.25% 포인트 인상한 뒤 두 차례 연속 동결로 경기 둔화의 먹구름이 짙어지면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한은 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재의 3.50%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상승률의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목표 수준(2%)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에서 금융 부문 리스크가 증대되는 등 불확실성도 높다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한겨레

 

-미 동맹과 한··일 협력 강화를 앞세운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이 취임 1년도 안 돼 난국을 맞고 있다. 일본 정부는 11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계승을 빼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내놨고, 미국은 정보기관이 한국 국가안보실을 도·감청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닷새째 남북 정기 통화에 불응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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