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
KBS 사측은 조직개편 내용을 노조에 알렸다.
KBS 조직개편은 현재 ‘1실 6본부 3센터 46국’인 본사 조직을 ‘1실 4본부 6센터 36국’으로 바꾸는 것이다.
본부는 2개, 국은 10개 줄어드는 대신, 센터는 3개 더 늘어나게 된다.
구체적으로 예능센터·콘텐츠 사업국·광고국이 있는 제작2본부와 드라마센터, 편성본부가 ‘콘텐츠전략본부’로 합쳐진다.
또 현재 기술본부 산하 7개 국(제작기술센터 산하 포함)들도 일부 통합돼 조직이 축소된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광고매출과 직결된 예능, 드라마 등과 편성을 합친 콘텐츠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제작1·2본부를 해체하는 것과 기술본부의 대규모 축소라고 볼 수 있다.
또 제작 1본부 산하 시사 교양국에서 맡고 있는 시사프로그램도 보도국으로 이관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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