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체육부는 올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1조원대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약 700억 원 대의 제작지원금도 조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유인촌 문체부장관은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치열한 세계 경쟁의 무대에 선 콘텐츠 제작사와 토종 플랫폼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가장 먼저 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서 미디어 콘텐츠 미디어 분야 펀드와 문화산업보증·이차보전, 저금리 융자 등으로 1조원 대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약 700 억 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을 조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금은 기획개발에 76억 원, 방송 및 온라인동영상(OTT) 콘텐츠 제작과 후반작업에 608억 원, 국제공동제작 14억 원 등 모두 698억 원이다.
유인촌 장관은 올해 상반기 유튜브, 숏폼 등 뉴미디어 영상콘텐츠를 포괄하는 진흥 법률을 제정하는 등 변화하는 콘텐츠·미디어 환경에 맞춘 정책 추진과 함께 단막극 등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신인 작가, 감독, 배우들의 성장 발판을 만들고, 짧은 영상(숏폼) 등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도 올해부터 즉시 반영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장관은 K-콘텐츠 제작사와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재정지원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동반 성장을 위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