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시각장애인과 청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된 맞춤형 TV 3만 5천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시각·청각 장애인의 맞춤형 TV는 ▲메뉴 음성 지원 ▲자막·수어화면 분리 ▲수어방송 화면비율 확대 등 장애인의 방송 접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올해 보급될 시각·청각 자애인용 TV는 전년 대비 3천대가 늘어난 3만 5천대로 화면도 43인치로 더 커진 고선명 스마트 티브이(Full HDTV)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은 무료로 보급되며,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일부 비용(5만원)을 부담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저소득층의 경우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그 외 대상자는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가능하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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