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시청한 사람의 비율이 지난 2017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해는 68%까지 내려갔으나 다른 영상 콘텐츠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한국 미디어 패널 조사 중 미디어 다이어리의 원시자료 데이터 셋을 사용해 살펴본 실시간 방송시청 분석에 따르면 지상파 실시간 방송 시청자 비율은 2017년 77%에서 2024년에는 68%로 9% 감소 했고 1인당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193분으로 영상 콘텐츠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합편성 채널 실시간 방송 시청률은 2017년 9%였으나 2018~24년 사이는 17% 안 팍으로 큰 변동이 없었고 1일 평균 시청 시간은 121시간이었다.
한편 유튜브 등 개인 방송 실시간 시청자 비율은 2017년 0.4%에서 2024년에는 10%로 크게 늘었고 특히 개인 방송 다시 보기 비율은 2017년 1%에서 2024년에는 19%로 실시간 방송시청보다 높았다.
지상파와 종편, 개인 방송 모두 실시간 방송을 많이 보는 시청자는 50대 이상으로 70%를 상회 했고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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