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서비스인 웨이브에서 ‘런닝맨’과 ‘미운우리새끼’ 등 SBS 콘텐츠를 볼 수 없다.
웨이브는 2025년 9월30일 오전 9시부터 SBS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는 ‘나는 SOLO’ 등 SBS 계열 채널의 일부 프로그램은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웨이브의 전신인 푹(POOQ)은 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출자해 만들었지만 2019년 웨이브가 출범하면서 SK스퀘어(40.5%), SBS(19.8%), MBC(19.8%), KBS(19.8%)의 지분 구조로 바뀌었다.
티빙 주도의 웨이브 합병이 이뤄지면 지상파방송사들의 지분은 더 줄게 된다.
SBS는 2025년부터 넷플릭스에 구작은 물론 신작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랜기간 웨이브에 독점으로 콘텐츠를 공급해온 SBS가 사실상 넷플릭스로 옮겨간 것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