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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언론재단, 미디어 전문지 '신문과방송'에 선정적 제목 부추기기 기획연재해 논란

미디어뉴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하는 국내 유일 미디어 전문 월간지 '신문과 방송'에 자극적·도발적인 기사 헤드라인을 뽑아 조회수를 높이라는 취지의 기획연재물이 실려 논란이 되고 있다.


신문과 방송' 5월호에 신익수 매일경제 여행전문기자가 작성한 '언론인 스킬업' 연재 2<주목받는 헤드라인, 이제는 이렇게 쓰자> 기고문이 실렸다.


기고문은 뉴스 콘텐츠에서 헤드라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제는 클릭 저널리즘을 넘어 '스크롤 저널리즘'의 시대, 독자의 시선을 붙들지 못하면 곧바로 외면당한다고 썼다.


기고문은 종이 매체(신문 등)와 디지털 플랫폼(유튜브·블로그·숏폼 등)에서 콘텐츠를 받아들이는 뇌 구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본능적인 논리와 이성이 지배하는 종이 매체 세계에서는


'자극(헤드라인)-이성(! 읽고 싶구나, 관심사야)-반응(본문 읽기)' 순서로,


본능적인 자극과 반응이 지배하는 디지털 플랫폼에서는 '자극-반응-이해' 순서로 콘텐츠가 소비된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페이지뷰(PV)와 유튜브 클릭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강렬한 단어와 숫자, 구어체 인용문 등을 기사 제목에 적극적으로 배치하라는 내용이 골자다.


명확하고 간결하게 사실을 전달하라는 저널리즘의 원칙과 정면 배치되는 내용이다.


언론재단은 저널리즘 강화 목적으로 언론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신문과 방송'은 언론재단 정부광고 수수료, 즉 세금으로 제작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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