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온라인 검색시장이 네이버 등에서 챗GPT(ChatGPT)와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로 옮겨 가는 등 검색 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아직도 네이버와 유튜브, 구글이 국내 검색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세 플랫폼 모두 이용률이 지난해 하락한 반면, 챗GTP와 제미나이 이용률 상승이 심상치 않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인 오픈서베이(opensurvey)가 최근 10∼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조사한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생성형 AI 서비스를 검색 목적으로 활용하는 비율이 지난해 3월 조사 때 보다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최근 3개월 이내 이용해 본 검색 서비스가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1위는 네이버(81.3%)가 차지했다.
유튜브(72.3%), 구글(61.3%), 챗GPT(54.5%), 인스타그램(43.4%), 카카오톡(34.1%), 나무위키/위키백과(32.3%), 제미나이(28.9%), 다음(20.4%), 틱톡(12.6%) 순이었다.
그러나 이용률 1~3위를 차지한 네이버(-3.7%p)와 유튜브(-6.2%p), 구글(-2.2%p)은 지난 3월에 조사했을 때보다 모두 이용률이 떨어졌다. 반면 생성형 AI를 탑재한 챗GPT와 제미나이는 이용률이 각각 14.9%p, 19.4%p 증가했다.
주 이용 검색 채널에서도 네이버(49.1%→46.0%)와 유튜브(15.0%→11.4%) 이용률이 각각 1위와 2위룰 기록했으나, 이용률이 감소했다. 반면 구글(11.6%→17.2%)과 챗GPT(4.0%→7.2%) 이용률은 증가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10대부터 50대까지 이용률이 늘어난 검색 플랫폼은 챗GPT와 제미나이가 유일했고, 네이버는 1위를 차지하면서도 3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유튜브 역시 20대와 3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톡은 1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나무위키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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