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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네이버 제휴심사 벽 높아 입점 쉽지 않을 듯

미디어뉴스

네이버의 새로운 뉴스제휴 모델이 까다로워지면서 언론사들은 입점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3년여간 콘텐츠제휴·검색제휴 입점심사 개최를 기다려온 언론사들은 평가항목들이 많아지고 합격점수가 높아져 입점의 벽이 굉장히 높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심사의 공정성 측면에선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반응이다.


새롭게 출범한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뉴스제휴위)는 위원들의 권한을 분산시켜 위원을 향한 로비 위험성을 줄였다는 평가가 많다.


입점은 500여명의 풀단에서 무작위로 뽑힌 53명의 위원이 뉴스제휴위 콘텐츠제휴와 검색제휴 입점심사에 참여한다.


풀단은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신문윤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했던 이력이 있는 인사들과 주요 제휴 언론사들이 운영하는 독자·시청자위원으로 재직했던 이력이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다.


이미 입점해있는 매체들의 부정행위를 평가하는 운영평가위는 풀단에서 15명을 뽑는다. 입점심사는 매달 진행하고 6개월마다 7명씩 위원을 바꾼다.


6개월이 지나면 남은 8명이 바뀌는 방식이다.


네이버 입점심사는 과거엔 월 최소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량, 윤리서약 등 기본적인 항목 3개만 평가했으나 앞으론 추가로 자체생산 비율 초과 여부, 기자 1인당 기사 생산량의 적정수준, 허위사실로 인한 법원의 판결, 기획·심층·탐사보도 기사 제출 건수, 기본적 운영 요건 준수, 이용자위원회 운영 및 이용자 불만 처리 절차, 정정·반론보도 영역 구성, 기사 및 서비스의 품질 부정 평가 점수 등을 평가한다.


과거 주관적인 정성평가가 80%에 달하고 정량평가가 20%에 그쳐 정성평가 비중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정량평가 비중을 50%로 늘리되 조건을 까다롭게 했다. 과거 제평위는 정량평가 비율을 2로 두었지만, 뉴스제휴위는 정량평가 비율을 5로 변경했다.


평가항목도 3개에서 10개로 늘렸다. 과거 제평위는 정량평가 비율을 2로 두었지만, 뉴스제휴위는 정량평가 비율을 5로 변경했다. 평가항목도 3개에서 10개로 늘렸다.


정량평가의 총점은 50점이다. 예를 들어 정정·반론보도 영역 구성 항목은 5점 만점인데, ‘허위

사실로 인한 법원의 정정보도 판결’ ‘허위사실로 인한 법원의 명예훼손 판결을 하나라도 받으면 4점이 깎인다.


2건 판결을 받으면 이 항목은 0점이 된다.


정량 총점 50점 중 검색제휴는 35, 콘텐츠 제휴는 40점 이상 받아야 정성 평가로 넘어갈 수 있는데, 허위사실로 인한 법원의 정정 보도 판결이나 명예훼손 판결을 받는다면 4~5점이 깎이는 셈이다.


정성평가 항목도 7개에서 29개로 늘어난다.


과거 80점을 7개 항목으로 나눠 한 항목에 10점에서 15점으로 배점했는데, 29개 항목을 50점으로 구성해 한 개 항목당 2~4점으로 구성했다.


53명의 위원이 5개 조로 나뉘어 10명씩 일부 항목들을 심사한다. 심사 기준 변경과 함께 합격점수도 변경됐다.


콘텐츠 제휴와 검색 제휴 각각 80점과 60점을 받아야 했는데, 90점과 80점으로 변경됐다.


특히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군소·지역언론의 우려가 크다.


과거 제평위는 별도의 지역 언론 입점 트랙을 마련했는데 이번 발표에선 빠졌다.


독립언론과 지역 언론 등은 다양성 TF를 통해 심사 기준을 논의한다고 했는데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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