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의 선행매매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 등으로 언론의 이해충돌 문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일부 경제신문이 증권방송을 통해 유사투자자문업을 운영하는 일도 비판하고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도 한국경제신문 압수수색 당시 관련 기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한 바 있는데, 대통령에 이어 정책실장까지 언론사 내 선행매매와 경제보도와 관련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자신의 SNS에 최근 일부 경제지 기자들의 주식 선행매매 의혹과 언론사에 대한 강제수사 소식은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며 경제신문들이 증권방송을 통해 유사투자자문업을 운영하는 행위를 겨냥했다.
그는 일부 경제신문이 증권방송을 통해 유사 투자자문업을 운영하거나, 스톡론 중개 자회사를 보유해온 관행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면서 보도와 사업이 하나의 설계 안에 함께 놓여 있는 구조가 오늘의 신뢰 기준에 부합하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시점이라 전했다.
김 실장은 언론이 시장의 한 참여자로 인식되는 순간, 기사는 의도와 무관하게 다른 의미로 읽힐 수 있다며 언론이 스스로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의 문제라고 짚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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