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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OTT 시대 애니메이션 위상 달라져 지식재산권으로 재평가 받아

미디어뉴스

오랫동안 특정 팬층을 위한 장르적 전유물로 여겨졌던 애니메이션이 최근 몇 년 사이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의 확장과 함께 애니메이션은 주변부 콘텐츠가 아니라 막대한 산업적 잠재력을 지닌 원천 IP(지식재산권)’로서 재평가받고 있다.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장기적으로 확장 가능한 IP를 선점하려는 전략이 필수가 되었고, 애니메이션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형식으로 부상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패러다임의 변화를 상징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지난해 6월 공개 이후 글로벌 누적 시청 5억 뷰를 돌파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수준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극 중 캐릭터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 골든은 글로벌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고, 각종 시상식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K-pop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복합장르 포맷은 전 세계적인 케데헌열풍을 일으켰고, 북미 매체 올케이팝은 해당 IP의 가치를 1조 원 이상으로 추산했다.


반면 국내 OTT 플랫폼의 애니메이션 전략은 아직 탐색과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티빙의 <테러맨>, 웨이브의 <호러나이츠> 등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시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의 경우, 월간활성이용자(MAU)202170만 명에서 지난해 710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나 그 수익 모델은 제작 투자보다는 IP 판권 확보와 애니 팬층에 최적화된 큐레이션 서비스에 치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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