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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지상파3사, 출구조사 예측 실패 원인 높은 사전투표율에 가린 ‘샤이보수’,

미디어뉴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공동출구조사가 서울시장과 경남도지사 당선자 예측에 실패한 것은 젊은 층의 사이 보수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상파 3사는 비교적 정확한 것으로 여겨지던 출구조사가 크게 빗나가자 각 사가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를 냈다.


지난 3일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지상파 3사는 공동출구조사를 인용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51.4%)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46%)를 오차범위 밖에서 이길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세훈 후보가 49.15%를 득표해 1.02%p 차로 정원오 후보(48.13%)를 따돌렸다.


경남도지사 선거 관련해서도 지상파 3사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를 54.3%,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를 45.7%로 전망했으나 실제 개표에선 박완수 후보가 51.28%를 얻어 김경수 후보(48.71%)2.57%p 앞섰다.


오차범위 밖에서 승패를 잘못 짚었을뿐더러 박완수 후보의 경우 출구조사 예측치와 실제 득표율이 5.58%p 차이가 났다.


지상파 3사가 공통적으로 짚은 원인은 샤이보수.


출구조사는 선거 당일 정해진 투표소에서 나오는 5번째 투표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조사를 거부한 20~30%의 상당수가 보수 성향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의 표심은 전화조사를 거쳐 출구조사에 반영한다.


이 전화조사에서도 보수 성향 투표자가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진보 성향 투표자는 적극적으로 조사에 응해 이들이 과대 표집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상파 3사 공동출구조사는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셜이 투표 당일 오전 6~오후 6시까지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10872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4.1%p.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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