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는 아내의 자살 충동을 남편이 부추기는 듯한 장면을 내보낸 JTBC ‘이혼숙려캠프’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미심위는 전체회의에서 2025년 10월16일자 JTBC ‘이혼숙려캠프’에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했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된다. JTBC ‘이혼숙려캠프’는 해당 일자에서 남편의 폭력성으로 이혼을 고민하는 ‘폭력부부’편을 내보냈다.
아내는 인터뷰에서 남편이 맨날 죽으라고 한다며 손에 칼을 쥐어준 적도 있다고 말했다.
남편이 아내에게 ‘주변에 알리지 말고 혼자 죽으라’고 윽박지르는 장면과 뇌전증 증상이 있는 아내가 발작하자 아이들이 “엄마, 죽지 마”라고 오열하는 장면, 발작에 대해 남편이 “왜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냐”, “약도 임의로 끊어서 간질이나 처하고” 등 소리 지르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는 심의 민원이 제기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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