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한 지난 10년 동안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협업한 성과를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2025년까지 80개 이상의 제작사와 협업해 200여 편의 한국 작품을 제작·공동제작 했으며 이 과정에 2만 5천여 명의 출연진·제작진, 7만여 명의 보조출연자와 일일 고용 인력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회원의 약 80%가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 경험이 있고 넷플릭스 공식 순위 사이트 투둠(Tudum)의 TOP10 집계가 도입된 2021년 이후 글로벌 TOP10에 진입한 한국 작품은 200편 이상이라고 했다.
넷플릭스는 신인 창작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창작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에도 투자했다고 알렸다.
최근 3년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3편 중 1편 이상은 신인 감독·작가의 작품이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6,500여 명에게 프로덕션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국내 창작 업계에서는 글로벌 OTT 사업자로부터 K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OTT의 '매절 계약' 관행으로 저작권을 양도하게 돼 K-콘텐츠의 흥행 성과에서 창작자는 배제된다는 지적이다.
국회에서 국내 창작자가 작품 흥행으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정당보상청구권'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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