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언론사의 보도내용을 인용하면서 출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 같은 신문윤리강령 위반은 특히 정치 관련 기사에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헤럴드경제 3월6일자 6면 < 막판 불공정 논란 거센 국힘 전대> 제목의 기사 등 8개 신문기사에 대해 신문윤리실천요강의 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인정해 주의를 내렸다.
이 기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경향신문이 단독 보도한 3월 6일자 1면에 실은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기현 홍보물 전파 요청> 기사 즉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 파장을 다룬 것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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