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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이 다시 3천 명 수준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418() 뉴스


418일자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이 다시 3천 명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정부가 17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브리핑을 열고 증원을 기대했던 국민에게 의료개혁이 후퇴하는 것 아닌지 우려를 끼치게 돼 송구하다면서도 이번 발표로 의대생이 반드시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의대 모집인원 결정 원칙을 바꾸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복지부는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는 방안에 대해 반대해왔다.

 

조선일보

 

의대생 미복귀 사태가 오래가자 일각에선 의대생에게 지나친 특혜를 준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A씨는 “(특혜라는 지적에) 100% 동의한다정부 정책에 항의하더라도 수업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유급이나 제적을 당하는 건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의대생들의 등록 후 수업 거부는 정당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하면서 의정 간 긴장 국면이 다소 누그러질 가능성이 커졌지만, 의료계 내부에선 세대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사태 중심에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이젠 학교로 돌아가라"는 선배 의사들 발언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경향신문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수십만 청년을 병영에 가둬 놓고, 전통적인 전투도 중요하겠지만 그렇게 하는 게 효율적인가 생각한다며 지난 20대 대선 공약으로 내건 선택적 모병제를 다시 꺼냈다. 병력 자원 급감, 무기체계 첨단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선 징병제와 모병제의 장점을 섞은 선택적 모병제와 같은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 전 대표는 이날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수십만 청년을 병영 속에서 과거와 같이 단순 반복적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게 하기보다는 복합무기체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익히게 하거나 연구개발(R&D)에 참여하게 하고 전역 후에도 그 방면으로 진출하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겨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관세 첫 장관급 회담에 직접 등판해 일본을 압박했다. 중국과 관세 전쟁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미국이 자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가 높은 동맹국인 일본을 먼저 협상 대상으로 삼아 안보 문제까지 엮어 서둘러 성과를 내려는 속내가 엿보인다. 한국도 일본과 비슷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17(현지시각) “(일본은) ·일 장관급 회담에서 (미국이 일본에 부과한) 관세 조처가 매우 유감스럽다는 점과, 일본 산업과 투자, 고용 확대에 대한 영향을 설명한 뒤, 관세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예고했다. 탄핵 국면 장기화, 미국발 관세 폭탄 등이 겹치면서 올해 한국 경제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17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올해 1분기 및 향후 성장 흐름 평가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2월에 나온 전망치인 0.2%를 밑돈 것으로 추정되며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앞서 지난 2월에도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5%에서 0.2%로 내렸는데 이번에는 마이너스 성장으로 다시 낮춘 것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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