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5년8월1일(금) 뉴스
8월1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정부가 현재 9~24%인 법인세율을 내년부터 10~25%로 높이는 등 증세 방안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하루 앞둔 31일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미국은 상호관세와 자동차 품목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그 대신 한국은 미국 조선업 등에 3500억 달러(약 486조 원)를 투자하고, 1000억 달러(약 139조 원)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와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했다.
□조선일보□
정부가 31일 현재 9~24%인 법인세율을 내년부터 10~25%로 높이는 등 증세 방안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한국 기업들이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15%의 상호 관세를 부담하기 시작하는 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이런 발표가 나왔다. 우리 기업들이 국내에서는 법인세를 더 내야 하고, 미국 시장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안 내던 관세를 15% 부담하게 됐다. 관세는 수입 업자가 내는 것이지만 수출 기업에도 부담이 된다.
□중앙일보□
정부가 31일 현재 9~24%인 법인세율을 내년부터 10~25%로 높이는 등 증세 방안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한국 기업들이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15%의 상호 관세를 부담하기 시작하는 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이런 발표가 나왔다. 우리 기업들이 국내에서는 법인세를 더 내야 하고, 미국 시장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안 내던 관세를 15% 부담하게 됐다. 관세는 수입 업자가 내는 것이지만 수출 기업에도 부담이 된다.
□경향신문□
올여름 폭염이 각종 새 기록을 쏟아냈다. 서울에서 관측 이래 117년 만에 가장 무더운 7월 밤 기온이었고, 열대야 일수도 22일에 달해 역대 1위에 올랐다. 밤에도 식지 않는 폭염은 8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이 계속될 8월을 앞두고 올여름은 이미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기상청이 지난 6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전국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일 최고기온 평균, 일 평균기온 평균, 밤 최저기온 평균이 각각 30.1도, 25.0도, 21.0도에 달해 연도별 같은 기간 역대 1위였다. 낮밤을 가리지 않고 더운 날들이 이어진 것이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만큼 앞으로 기록이 더 경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해 취임 후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 관세 협상 내용을 알리면서 “(한국의) 투자 액수는 2주 내로 이 대통령이 양자 회담을 위해 백악관으로 올 때 발표할 것”이라며 “새 대통령에게 그의 선거 승리에 대해서도 축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겨레□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아이엠에스(IMS) 모빌리티와 에이치에스(HS)효성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1일 오전 아이엠에스 모빌리티와 에이치에스(HS)효성 사무실,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조현상 에이치에스효성 부회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따라 일정을 오는 4일로 변경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