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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대통령 후보의 선거운동 초반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세 후보의 동선이 영남에서 겹치고 있다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515() 뉴스


515일자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일 나란히 부산·경남(PK)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한겨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50%선에 근접한 것으로 14일 조사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20%대 중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한자릿수 후반에 머물렀다. 국가기관에 대한 유권자 신뢰도는 검찰이 3.2(10점 척도)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높은 곳은 헌법재판소로 5.2점이었다. 한국정당학회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지난 811일 전국 유권자 2775명을 상대로 실시한 ‘2025~26 유권자 패널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9.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25.8%, 이준석 후보는 9.1%였다. 그외 다른 후보 2.9%, ‘없음·잘모르겠다는 응답은 12.9%였다.

 

국민일보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초반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세 후보의 동선이 영남에서 겹치고 있다. 전날 나란히 대구·경북(TK)을 훑었던 세 후보는 14일엔 부산·경남(PK) 지역에서 경쟁했다. 대선 정국의 기선 제압을 위한 승부처로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영남을 택한 것이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세가 견고하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파동을 거치면서 보수 진영이 분화하고 있으며, 이를 파고드는 측과 수성하려는 측 사이의 격돌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일보

 

6·3 대선을 20일 앞둔 14일 서울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각 당 후보들로부터 접수된 선거벽보가 붙착된다. 선관위는 이날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 건물이나 외벽 등 전국 82900여곳에 벽보를 붙인다고 밝혔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 현수막 등을 훼손·철거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처벌된다.

 

동아일보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중앙공조(空調)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한다. 2조 원대 빅딜로 삼성전자가 201692000억 원에 오디오 전문 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약 9년 만의 조() 단위 인수·합병(M&A)이다.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턴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15억 유로(240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일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 인수(5000억 원) 이후 일주일 만에 또 다른 대규모 M&A를 성사시킨 것이다.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 회의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죄의 구성 요건 중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면소(免訴·법 조항 폐지로 처벌할 수 없음)’ 판결을 받을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와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국민 동의를 얻었다는 명분을 내걸어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사법부를 압박해 15일로 잡혔던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대선 이후로 미뤘는데, 민주당 계획대로면 이 후보의 선거법 재판 리스크는 대선 직후 사라진다. ‘대통령 거부권등 민주당 입법 폭주를 견제할 장치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경향신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요 경제 전망기관 중 처음으로 올해 한국 경제가 0%대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 부진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KDI는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관세 수준이 더 오를 경우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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