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4월16일(금) 뉴스
4월16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 안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며 전쟁이“거의 끝나간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중동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여파로 에너지 공급망이 막히는 ‘핀치 포인트(병목 지점)’ 위기가 주요 산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연말까지 원유 2억7300만 배럴, 나프타 최대 210만 t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홍해 등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한 대체 공급처에서 원유는 석 달 이상, 석유화학 제품 핵심 원료는 한 달 이상 쓸 수 있는 물량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조선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대(對)이란 군사 작전이 “내 생각에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며 “종료되는 상태에 아주 근접했다고 본다”고 했다. 지난주 미 대표단을 이끌고 이란과 협상했던 J D 밴스 부통령도 “대통령은 작은 합의가 아닌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중대하고 포괄적 합의)’을 원한다”며 “이란이 핵을 포기하면 우리는 이란 경제를 번영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역(逆)봉쇄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고위층이 잇따라 협상 타결 분위기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다만 이란군은 15일 처음으로 ‘홍해 봉쇄’를 공식 경고하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전쟁은 거의 끝난 단계”라며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서 이란과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해 하루 뒤 방송된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계속 과거형으로 얘기하는데 전쟁이 끝난 것인가”라는 질문에 “거의 끝난 것 같다(I think it’s close to over)”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미군이) 철수한다고 해도 그 나라를 재건하는 데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리는 아직 끝나지는 않았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며 “그들은 매우 간절히 협상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경향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힘은 조폭설 조작유포 사과 안 하십니까”라며 “조폭설만 아니었어도, 대장동 부패 조작만 아니었어도 (2022년) 대선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엑스에 조폭 연루설을 허위 폭로한 박철민씨 가족이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인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성남시의원으로 공천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힘당 소속 장모씨가 이재명 조폭 연루 주장하고, 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재명 조폭설 퍼트려서 질 대선을 이겼다”며 “장모씨 유죄 확정판결로 거짓말이 드러났으니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했다.
□서울신문□
대통령 특사로 카자흐스탄 등 4개국을 방문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15일 “올해 말까지 원유 2억 7300만 배럴 도입을 확정 지었고 나프타도 최대 210만t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른 공급선을 통한 대량의 원유·나프타를 확보한 것이어서 장기적인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겨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 안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며 전쟁이 “거의 끝나간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란 핵무기 포기를 조건으로 경제적 번영을 보장하는 이른바 ‘그랜드 바겐(포괄적 합의)’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란 역시 긴장 고조를 피하기 위해 자국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항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외교적 해법으로 해결될지 주목된다.
□국민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이란 전쟁에 대해 “거의 끝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완전한 종전에 합의하는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대타협)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종전 관련 질문에 “종료에 근접했다고 생각한다. 매우 가까워졌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약 그곳(이란)에서 당장 빠져나오면 그 국가를 재건하는 데만 20년이 걸릴 것”이라며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