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8월25일(화) 뉴스
8월25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104일 만에 발견된 가운데, 담당 경찰관의 허위 종결과 자료 삭제 사실까지 드러나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와 지휘·감독 체계 전반에 대한 책임론이 커진 사건으로 보도됐다.
□동아일보□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104일 만에 발견되면서 경찰관의 허위 실종 사건 종결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해당 경찰관은 장 씨와 60대 남성의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했으며, 경찰은 그가 1년 5개월간 종결한 실종 사건 298건을 전수 재조사하고 있다. 유족들은 경찰의 부실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사건 종결과 지휘·감독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경찰 쇄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경향신문□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숙소에서 불과 400m 떨어진 곳에서 104일 만에 발견되면서 경찰의 초동 대응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담당 경찰관이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허위로 사건을 종결하고 관련 자료까지 삭제한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같은 경찰관이 처리한 또 다른 실종자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DNA 감식과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경찰의 허위 종결 과정과 지휘·감독 체계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신문□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숙소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숲속에서 발견되면서 정확한 사망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신 주변에서는 실종 당시 장 씨가 소지했던 휴대전화와 옷, 금팔찌 등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장 씨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지만,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 및 범죄 관련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과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 씨의 휴대전화는 실종 다음 날 한림항 일대를 마지막으로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서면 제청을 계기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제도 개편을 추진하며 사법부 압박 수위를 높였다. 김민석 대표는 후보자 제청이 반려될 경우 대법원장이 추천위를 다시 구성하지 못하도록 법원조직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법원행정처 폐지 등 추가 사법개편 가능성도 언급하며 조 대법원장의 자진사퇴를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대법원을 친명 성향으로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반발했다. 조 대법원장은 사법제도의 변화 속에서도 사법부 독립과 법의 지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180일간의 수사를 마치고 7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총 58명을 재판에 넘겼다. 역대 특검 가운데 가장 많은 관련자를 기소했지만, 앞선 3대 특검의 수사 판단을 뒤집는 과정에서 논란이 이어졌고 일부 핵심 의혹은 규명하지 못한 채 국가수사본부로 넘겼다. 특히 20건의 구속영장 가운데 13건이 기각되면서 수사 완결성과 기소의 적절성을 둘러싼 지적도 제기됐다
□한겨레□
이재명 대통령이 최길수 변호사를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10년간 공석이었던 특별감찰관 자리가 다시 채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최 후보자는 검찰에서 특수·감찰 분야를 두루 경험한 법조인으로,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 참모들의 비위 감찰 및 공직기강 확립을 맡게 된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특별감찰관 제도가 장기간 공백을 끝내고 정상화될 전망이다.
□국민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최길수 변호사를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10년간 공석이었던 특별감찰관제 부활에 속도가 붙었다. 최 후보자는 특수·감찰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법조인으로,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 참모들의 비위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과거 야당이었던 바른미래당의 추천을 받은 이력이 있다는 점도 강조되면서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적 감찰 수행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