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6년 8월26일(수) 뉴스
8월26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미국의 대이란 2차 제재 강화와 중국의 협조 여부가 향후 제재 실효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각되면서 이란을 둘러싼 미·중 갈등과 경제적 압박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미국이 이란 정권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기술·금·항공·해운 등 5개 분야를 겨냥한 대규모 대이란 제재를 발표했다.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와 기관까지 달러 금융망에서 배제할 수 있는 2차 제재를 통해 제재 회피와 원유 밀수 네트워크를 전방위로 압박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앙일보□
미국이 이란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제3국 기업과 은행까지 겨냥한 ‘경제적 왕따 작전’을 본격화하며 대이란 압박 수위를 높였다. 대규모 군사작전 대신 경제제재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이란과 거래가 깊은 중국의 협조 여부가 제재 실효성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이란은 장기간 제재에 대비해 구축한 우회 거래망과 자체 경제계획을 앞세워 미국의 압박에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한겨레□
미국이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기업까지 제재하는 ‘경제적 배제 작전’을 시작하며 이란의 경제적 고립을 본격화했다. 디지털 자산·기술·금·항공·해운 등으로 제재 범위를 넓히고 달러 결제망 배제까지 경고했지만,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협조가 변수로 꼽힌다. 중국은 이란과의 정상적인 경제협력이라며 미국의 압박에 반발하고 있어 제재 효과가 제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란 역시 2년 경제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며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향신문□
민주당이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본공제를 현행 12억원으로 되돌리거나 실거주자와 같은 14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비거주자의 세 부담과 임대차 시장 불안을 고려한 것이지만, 정부가 추진해온 ‘실거주 중심 과세’ 원칙과 배치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공시가격 15억원 아파트의 경우 비거주자 종부세가 정부안 적용 시 158만원으로 늘지만, 공제액을 12억원으로 높이면 67만원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일보□
부동산 민심 악화에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공제 축소안을 20여 일 만에 재검토하며 세제 개편안을 수정하기로 했다. 비거주자 기본공제를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되돌리고, 손주 돌봄·자녀 교육 등 실거주 인정 범위도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청년층 반발이 컸던 ISA 혜택도 기존 수준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보완하면서 정부의 정책 수정 배경과 향후 세제 신뢰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신문□
정부·여당이 내년도 예산을 800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AI·반도체·우주항공·바이오 등 미래산업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적극적인 재정 투자를 통해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청년·소상공인·취약계층 등으로 성장 효과를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확대된 재정 여력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