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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히말라야 덮친 빙하 붕괴 홍수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6828() 뉴스

 

828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히말라야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의 원인과 기후변화 가능성, 네팔·중국의 막대한 인명 피해를 중심으로 재난의 심각성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히말라야 산악지대인 네팔·중국 티베트 접경에서 발생한 대규모 돌발 홍수의 원인이 당초 알려진 지진이 아니라 빙하와 암석의 붕괴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위성영상 분석 결과 고산지대에서 빙하와 암석이 함께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미국 지질조사국도 지진으로 판단했던 에너지 신호를 빙하·암석 붕괴에 따른 진동으로 정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빙하와 눈이 녹으면서 붕괴와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네팔과 중국에서 인명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BBC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기준 양국에서 최소 362명이 숨지고 138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선일보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27일 오후 현재 네팔과 중국을 합쳐 359명이 숨지고 13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음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빙하 붕괴가 홍수의 원인으로 분석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히말라야 산맥과 보테코시강을 따라 주요 거점 마을 최소 12곳이 완전히 유실됐으며, 한국인 근로자 9명도 여전히 실종 상태다. 정부는 외교부·소방청·경찰청 등 11명으로 구성된 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나섰다.

 

중앙일보

 

네팔 대홍수 당시 트리슐리강 수위가 불과 9분 만에 9m 급등할 정도로 물이 빠르게 밀려오면서 최소 362명이 숨지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네팔·중국 국경 인근에서 빙하와 암석이 무너져 렌데강을 막으면서 임시 댐이 형성됐고, 이후 압력으로 붕괴해 물과 토사가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진 것이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문가들은 온난화로 약해진 빙하와 암반이 붕괴 위험을 키웠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좁고 가파른 히말라야 계곡을 따라 급류가 순식간에 확산되며 마을과 도로, 교량, 발전시설 등을 휩쓴 것으로 분석됐다.

 

한겨레

 

네팔 중북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와 홍수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급증하며 11년 만의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네팔과 중국 시짱자치구를 합쳐 최소 335명이 숨지고 1400명 이상이 실종된 가운데, 외국인 실종자만 500명을 넘어 각국의 구조·수색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피해 지역이 광범위한 산악지대인 데다 바위와 진흙으로 뒤덮여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국인 근로자 9명도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한국 정부는 자국민 수색과 안전 확인을 위해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경향신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물가 상승세와 수출 호조에 따른 경기 회복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린 것은 이례적인 결정으로, 기준금리가 16개월 만에 다시 3%대에 진입했다. 한은은 물가가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 안정 리스크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의 금리 차는 0.75%포인트로 좁혀졌으며, 금통위원 상당수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신문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용수 확보와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지천댐·아미천댐 등 5개 신규 댐 건설을 확정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14개 댐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7개를 중단한 뒤 나머지 사업을 재검토해 결정한 것으로, 지역별 용수 공급과 홍수 예방을 함께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천댐과 아미천댐은 생활·산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을 겸하는 다목적댐으로 건설되며,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거제에도 고현천댐이 들어선다. 정부는 기존 댐과 저수지를 활용한 하천 정비도 병행해 기후변화에 따른 물 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국민일보

 

정부가 기초연금 수급 기준을 현행 소득 하위 70%에서 기준중위소득과 연동해 단계적으로 낮추고, 대신 저소득층 노인에게 지급액을 늘리는 하후상박방식의 개편을 추진한다. 수급 기준은 내년 90%에서 203080%까지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장기적으로 기초연금 대상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기준중위소득 20% 이하 노인의 연금액은 2028년까지 월 4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함께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고령층의 반발과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듯 예정됐던 개편안 사전 브리핑을 돌연 취소하며 최종안 마련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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