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KBS를 공영방송이 아닌 민주당과 민주노총의 프로파간다 매체라고 비난했다.
김대표는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KBS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 가짜뉴스 조작과 선전 선동,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해 한쪽 주장만 일방적으로 퍼 나르는 방송을 하면서 국민에게 돈 달라고 손을 내밀 자격조차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공영방송과 방송 통신 감독기관의 사유화도 결코 방치할 수 없다며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면직된 한상혁 위원장을 두고 방송 통신 감독기관이 심사 점수까지 조작해서 특정 언론매체를 찍어내려 했다며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할 일이 버젓이 공공기관에서 벌어져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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